[표밭 현장으로]뚜벅이 유세·저인망식 유세·출퇴근 인사로 ‘눈도장 찍기 ’
상태바
[표밭 현장으로]뚜벅이 유세·저인망식 유세·출퇴근 인사로 ‘눈도장 찍기 ’
  • 강민형 기자
  • 승인 2022.05.25 00: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더불어민주당 송철호 울산시장 후보가 24일 뚜벅이 유세 중 울산대학교 앞에서 학생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 국민의힘 김두겸 후보 유세단은 남구와 북구지역의 재래시장과 아파트 단지 곳곳을 누비며 저인망식 유세전을 펼쳤다.
울산 출마자들은 지역 곳곳에서 ‘뚜벅이 활동’이나 ‘저인망식 유세’ ‘합동 출·퇴근 인사’ 등을 펼치며 유권자 눈도장찍기에 열을 올렸다.

“청년 기회도시 울산” 목청 높여

○…더불어민주당 송철호 울산시장 후보는 울산대학교와 무거동 일대를 직접 걷는 ‘뚜벅이 유세’로 청년 표심을 공략했다. 뚜벅이 유세는 낮 12시30분부터 약 1시간30분가량 진행됐으며 송 후보는 현장에서 청년 유권자들을 만나 인사·대화를 나눴다. 송 후보는 청년 유권자들에게 “청년세대의 현실적 어려움과 아픔에 대해 공감하는 게 우선”이라며 “실패해도 다시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줄 수 있는 청년기회도시 울산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문화공간이 살아 숨쉬는 젊은도시로

○…국민의힘 김두겸 후보 유세단은 남구와 북구지역의 재래시장과 아파트 단지 곳곳을 누비며 저인망식 유세전을 펼쳤다. 이날 오전 남구 여천오거리에서 시장, 구청장, 지방의원 후보들이 총출동한 가운데 출근하는 근로자들과 시민들에게 기호 2번을 외치며 손을 흔들었다. 오후에는 북구 강동 염포동 신전시장, 강동 산하지구를 찾아 바닥표 다지기에 총력을 기울였다. 시민들을 향해 “문화공간이 살아 숨쉬는 젊은도시, 자랑스런 울산을 만들겠다”고 했다.

진보 3당 단일후보 지원 합동유세

○…정의당은 노동자 표심잡기에 집중 유세를 펼치는 모습이다. 정의당 김진영 북구청장·도승호 시의원 선대본은 현대자동차 출고장 앞에서 출·퇴근 노동자를 향해 인사를 했다. 이들은 “진보3당 단일후보의 승리로 노동자 정치 세력화와 진보정치의 진면목을 다시금 보여줄 기회니 소중한 한 표를 진보단일후보들에게 투표해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민주노총 박준석 본부장과 금속노조 박유기 전 지부장도 지지후보인 진보3당 단일후보를 응원하기 위해 이른 아침부터 정의당 김진영 북구청장 후보와 선거 유세에 함께했다. 강민형 수습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대형 개발로 울산 해양관광 재도약 모색
  • [기자수첩]폭염 속 무너지는 질서…여름철 도시의 민낯
  • [울산의 小공원 산책하기](3)겉과 속은 달라-애니원공원
  • 아마존·SK, 7조규모 AI데이터센터 울산에
  • 울산, 75세이상 버스 무료 교통카드 발급 순항
  • 방어진항 쓰레기로 ‘몸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