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은 ‘2022년도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을 오는 6월10일부터 9월16일까지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독서와 미술치료를 융합한 심리독서강의 10회를 비롯해 미술과 영화 등 예술로 알아보는 인문심리특강 3회,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 후속모임 1회 등 모두 14회 운영된다.
심리독서강의는 독서치료·미술심리상담사인 유영아 강사와 함께 강의별 주제 도서를 읽으며 자기 내면을 들여다보는 시간이다. 미술치료를 융합한 보다 깊이 있고 전문적인 독서 프로그램이다.
인문심리특강은 이은정 이움심리연구소장의 ‘엠비티아이(MBTI) 독서심리여행’을 비롯해 현정아 생각변화연구소장의 ‘인생을 바꾸는 영화인문학’, 김소울 플로리다마음연구소장의 ‘마음챙김 미술관, 20가지 키워드로 읽는 그림 치유의 시간’ 등으로 구성돼 있다.
수강 신청은 26일부터 울산도서관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한편 ‘길 위의 인문학’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의 주관으로 지역 도서관을 인문학 대중화의 거점으로 발전시키면서 주민들의 인문학적 문화 수요를 충족시키는 공모사업이다.
울산도서관은 2019년부터 올해까지 4년 연속 공모에 선정됐다. 문의 229·6903.
전상헌기자 honey@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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