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36兆 vs 민주 51兆...추경안 처리 놓고 신경전
상태바
국힘 36兆 vs 민주 51兆...추경안 처리 놓고 신경전
  • 김두수 기자
  • 승인 2022.05.27 00: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여야는 26일 올해 2차 추가경정예산안(추경)처리를 놓고 최종 담판에 들어갔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여야 간사인 국민의힘 류성걸·민주당 맹성규 의원은 전날 밤에 이어 26일 점심부터 다시 모여 앉아 협의를 재개했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무슨 일이 있어도 내일 추경안이 반드시 처리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더불어민주당측은 정부·여당의 시간표에 쫓겨 원안대로 호락호락 통과시켜주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민주당은 8조원 규모의 코로나 손실보상 소급적용 예산과 3조원 규모의 농어민 지원, 긴급금융·채무관리 5조원 등 항목의 신규 반영을 주장하면서 9조원의 국채 상환 예산으로 재원을 충당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이에 민주당이 주장하는 추경 규모는 총 51조3000억원으로, 국민의힘이 애초 정부와 합의한 36조4000억원(지방교부금 제외)과는 약 15조원가량 차이가 난다. 김두수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대형 개발로 울산 해양관광 재도약 모색
  • [기자수첩]폭염 속 무너지는 질서…여름철 도시의 민낯
  • [울산의 小공원 산책하기](3)겉과 속은 달라-애니원공원
  • 아마존·SK, 7조규모 AI데이터센터 울산에
  • 울산, 75세이상 버스 무료 교통카드 발급 순항
  • 방어진항 쓰레기로 ‘몸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