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청장 선거 야권 단일화 결렬 ‘3파전’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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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북구청장 선거 야권 단일화 결렬 ‘3파전’ 전망
  • 강민형 기자
  • 승인 2022.05.27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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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지방선거 사전투표를 하루 앞둔 26일까지도 북구청장 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이동권 후보와 정의당 김진영 후보간 단일화가 협의에 이르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두 후보의 단일화 결렬로 이번 북구청장 선거는 더불어민주당, 국민의힘, 정의당 후보간 3파전으로 치러질 전망이다.

더불어민주당 이동권 북구청장 후보는 26일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의당 김진영 북구청장 후보와의 단일화는 무산됐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북구 노동자와 서민을 위한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진보진영이 다시한번 의기투합해야 한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단일화를 요구했다”며 “그러나 이번 선거의 승리를 위해 원팀이 되기를 절박한 심정으로 호소했음에도 불구하고 김진영 후보는 끝끝내 단일화를 외면했다”고 단일화 무산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 후보는 “진보를 외치지만 대안이 없고, 수구 보수와 별반 차이가 없는 후보와 단호히 결별하고 북구 주민만을 바라보며 당당히 싸워나가겠다”고 말했다. 권지혜기자·강민형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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