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교육감 두 후보, 사전투표 하루전 총력 유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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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교육감 두 후보, 사전투표 하루전 총력 유세
  • 차형석 기자
  • 승인 2022.05.27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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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옥희 후보는 26일 캠프에서 작은도서관협회와 색깔있는 마을학교 정책협약식을 가졌다.
▲ 김주홍 후보가 26일 북구 명촌교 사거리에서 출근길 유세 활동을 하고 있다.
6·1지방선거 울산교육감 선거 노옥희·김주홍 양 후보가 사전투표 하루 전인 26일 정책공약 대결과 함께 협약, 거리유세 등으로 득표활동을 벌였다.

노옥희 후보는 이날 8번째 ‘공존의 가치를 실현하는 특수교육’ 공약발표를 통해 “울산특수교육원과 단설 통합유치원을 설립해 특수교육 환경을 개선하고,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 모두가 행복한 학교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노 후보는 “특수교육대상 학생이 생애단계별 촘촘한 맞춤형 교육으로 함께 행복한 삶을 누리고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해 나가도록 통합교육 및 특수교육 지원을 내실화하고 진로 및 직업교육을 강화하며 장애공감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장애유아와 비장애유아가 함께 놀면서 배우는 울산통합유치원을 설립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주홍 후보는 ‘키움 프로제트 5호 공약’ 자료를 통해 교육청과 학교의 상호보완적 자율경영 시스템을 통한 울산교육 발전의 시너지효과를 위해 △본청 조직 슬림화 △권한 및 재정 확대를 통한 학교 자율화 △교육행정 업무 총량제 도입 △교육청 청렴도 임기 내 1등급 달성 등으로 ‘작은 교육청, 큰 학교’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현 교육감 취임 이후 임기제와 별정·개방직 공무원의 무분별한 채용 등으로 본청 조직이 2국 2관 1담당관 10과에서 2국 2관 2담당관 1단 13과로 비대화됐다”며 “본청의 행정·규제업무 감축을 통한 조직 슬림화로 최소 인원을 배치하고 잉여 인원은 단위학교와 학교지원센터 등으로 재배치하겠다”고 말했다.

노 후보는 이날 작은도서관협회와 색깔있는 마을학교 정책협약식을 가졌으며, 성내삼거리와 호계장, 덕하삼거리, 옥현사거리 등에서 유세 강행군을 이어갔다. 김 후보도 명촌교 사거리 출근인사와 농소농협 앞 지지인사와 함께 오후에는 호남향우회의 격려방문을 받기도 했다. 차형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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