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6·1 지방선거 울산 지역 사전투표율은 19.65%로 최종 집계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27일부터 28일까지 진행한 사전투표 기간 울산 유권자 94만1189명 중 18만4958명(19.65%)이 투표했다.
이는 전국 평균 사전투표율(20.62%)보다 0.97%p 낮은 것이다. 또 제7회 지방선거 사전투표율(21.48%)과 비교하면 1.83%p 떨어졌다. 올 3월 치러진 21대 대통령 선거 때 35.30%다.
5개 구·군별 중 동구가 22.48%로 가장 높았고, 남구가 18.12%로 최저였다. 동구는 12만7369명(선거인수) 중 2만8628명이 사전투표에 참여했다. 이어 중구가 18만1055명의 선거인수 중 3만7040명이 사전투표에 참가해 20.46%의 비율을 나타냈다. 울주군이 18만9051명 중 3만8629명이 참여해 20.43%를 보였다. 북구(17만5784명 중 3만2123명)는 18.27%다.
전국적으로는 전체 유권자 4430만3449명 가운데 913만3522명이 투표를 마쳐 최종 투표율 20.62%를 기록했다.
역대 지방선거 사전투표율 가운데 가장 높은 기록이자 모든 전국단위 선거 중에서는 역대 네 번째로 높은 사전투표율이다.
투표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전남(31.04%)이었고 이어 강원(25.2%), 전북(24.41%), 경북(23.19%), 세종(22.39%) 등이 뒤를 이었다.
가장 낮은 곳은 14.8%를 기록한 대구였고, 이어 광주(17.28%), 부산(18.59%), 경기(19.06%), 울산(19.65%) 등 순이었다. 수도권의 투표율은 서울 21.2%, 인천 20.08%였다.
다만 이번 지방선거의 사전투표율은 역대 최고 사전투표율을 기록했던 지난 3월의 제20대 대통령 선거(36.93%)에는 훨씬 못 미쳤다.
이형중기자 leehj@ksilbo.co.kr
지방선거 사전투표 시도별 투표율 | |
지역 | 투표율(%) |
서울 | 21.2% |
부산 | 18.59% |
대구 | 14.8% |
인천 | 20.08% |
광주 | 17.28% |
대전 | 19.74% |
울산 | 19.65% |
세종 | 22.39% |
경기 | 19.06% |
강원 | 25.2% |
충북 | 21.29% |
충남 | 20.25% |
전북 | 24.41% |
전남 | 31.04% |
경북 | 23.19% |
경남 | 21.59% |
제주 | 21.38% |
합계 | 20.6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