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통령실에 따르면 이 내정자는 지식재산 분야 관련 실무와 이론에 정통한 여성 변리사로, 1985년 국내에서 여성으로서는 세 번째로 변리사 시험에 합격했다. 1985~1994년 김앤장법률사무소를 거쳐 1996년부터 현재까지 청운국제특허법인 대표변리사로 일하고 있다. 국제변리사연맹 한국협회장, 세계전문직여성(BPW) 한국연맹 회장을 지냈다. 부산대 불어불문과를 거쳐 미 워싱턴대와 고려대에서 각각 법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대통령실은 “부산대 출신 첫 변리사이자, 한국의 세 번째 여성 변리사로서 30여 년 이상 지적재산권 분야에 종사한 자타공인 최고 전문가”라고 “특허청을 이끌어 대한민국이 지식재산 강국이 되는데 크게 기여할 적임자”라고 밝혔다. 김두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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