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학교는 안씨가 지난 29일 서울교육대학교 음악관 콘서트홀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피아노 일반 부문 1위와 전체 대상을 차지했다고 30일 밝혔다.
안씨는 경연에서 ‘브람스: 헨델 주제에 의한 25개 변주곡과 푸가 내림나장조, Op. 24’를 연주해 음악적 표현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아 유치부부터 일반부까지 피아노 부문에 참가한 400여 명 중 최고 점수를 획득했다.
이번 수상으로 안씨는 100만원의 상금과 오는 7월 서울 영산아트홀에서 열릴 예정인 입상자 연주회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을 얻었다.
김태진 울산대 예술대학장에게 사사한 안씨는 지난 4월 열린 제9회 모차르트한국콩쿨 서울지부대회에서 1위를 차지한 것을 비롯해 제34회 음악저널 콩쿠르 1위, 학생음협콩쿠르 1위, 울산대학교 전국학생음악 콩쿠르 대상, 루체 전국클래식 음악콩쿠르 전체 대상, 서울아츠콩쿠르 전체 대상 등 여러 대회에서 두각을 보이고 있다. 전상헌기자 honey@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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