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전시에는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고사리, 김건일, 김현식, 임지민, 조현선, 채지민, 최은혜, 한성우 작가 등 작가 8인이 작품을 선보인다.
갤러리 1층에서는 ‘축적된 과거 그리고 공간과 시간’을 주제로 김현식, 조현선, 최은혜 작가가 관람객들을 만난다. 울산에서 성장한 고사리 작가는 1층 외부 설치작품으로 신작을 선보인다. 2층으로 올라서면 창밖의 아름다운 풍경을 담은 김건일, 한성우 작가의 작품을 즐길 수 있다. 마지막 3층에서는 채지민, 임지민 작가가 ‘기억의 층위’를 주제로 작업을 보여준다. 이번 전시는 코로나로 지친 시민들이 진정한 의미의 휴식과 동시에 현대적 작품을 통해 관람자의 시선으로 ‘동시대성(contemporaneity)’의 관계를 맺는 과정을 담았다.
뮤즈세움 갤러리 관계자는 “우리에게 진정한 현대 도시인들에게 현대적인 ‘휴식’이라는 것은 과연 무엇인지 전시를 통해 확인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정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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