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겸, 그는 누구인가]남구 두왕동 출생…구청장 시절 ‘일 잘한다’ 평가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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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겸, 그는 누구인가]남구 두왕동 출생…구청장 시절 ‘일 잘한다’ 평가 받아
  • 이형중
  • 승인 2022.06.02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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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 김두겸 울산시장 후보가 남구 공업탑로터리에서 운동원들과 함께 율동을 하며 거리유세를 펼치고 있다. 김경우기자 woo@ksilbo.co.kr
민선 8기 울산시장에 승선한 국민의힘 김두겸 당선인은 1957년 울산 남구 두왕동에서 태어났다. 경남대학교 화학과를 졸업하고, 울산대학교 정책대학원 석사과정, 행정학과 박사과정을 졸업했다.

1995년 울산시의회 의원으로 정계에 입문한 후 1997년 울산시의회 내무위원장, 2002년 남구의회 의장을 2회 역임했다. 2006년부터 2010년 3대 남구청장, 2010년부터 2014년까지 4대 남구청장을 역임했다.

남구청장 재직 시 선암호수공원 조성, 여천천 복원, 무거천 복원, 장생포 고래마을 조성, 솔마루길 조성, OK생활민원 운영, 베스트행정서비스 운영 등의 업적으로 구민들로부터 일 잘하는 구청장이란 평가를 받기도 했다.

취미는 독서와 바둑이며, 스포츠는 모두 좋아하는데 축구와 테니스, 등산을 하면서 사람들과 어울리는 것을 좋아한다.

주량은 소주 2병 정도고, 애창곡으로는 아빠의 청춘이다. 아빠의 청춘을 애창곡으로 정한 이유는 삶에 찌든 이땅의 아버지들이 기 좀 펴고 살았으면 하는 바람이 담겼다고 한다.

정치 신념으로는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의 존중, 시민의 생활을 편안하게 하는 ‘무항산 무항심’이 신조다. 개인적인 신념은 신의, 의리를 중요시 한다.

양순이 여사와의 사이에 각각 두명의 아들과 며느리, 3명의 손주를 두고 있다.

시장으로서의 포부는 다시 잘사는 울산, 전국 최고 부자도시, 위대한 산업수도의 위상회복이다.

김 당선인은 최근 본보의 신상엿보기를 통해 자신의 철학과 정책 등을 소상하게 밝힌 바 있다.

울산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로 ‘산업수도’를 꼽은 김 당선인은 어린시절 장래희망이 장군, 대통령이었다. 이번 선거와 관련해 만나보고 싶은 사람으로 ‘청년층’과 ‘여성’이라고 했다. “늘 울산에 사는게 자랑스럽다”고 생각하는 김 당선인은 정치를 하게 된 계기가 어릴적 꿈을 이루기 위해서라고 했다.

김 당선인은 울산시장이 갖춰야 할 덕목으로 ‘시민들을 잘 살게 하는 마음’을 강조했다.

이형중기자 leehj@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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