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 울산의 선택]울산시장 김두겸(2일 0시 기준)…보수 4년만에 텃밭 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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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울산의 선택]울산시장 김두겸(2일 0시 기준)…보수 4년만에 텃밭 탈환
  • 이형중
  • 승인 2022.06.02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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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일 국민의힘 김두겸 울산시장 당선인이 꽃목걸이를 걸고 환호하고 있다. 김동수기자 dskim@ksilbo.co.kr

김두겸 국민의힘 울산시장 후보가 1일 치러진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2일 0시 기준으로 더불어민주당 송철호 후보에 큰 차이로 앞서 당선이 확실한 것으로 예측됐다. 김 후보는 민선 8기 울산 지방정부의 새 수장이 될 전망이다. 이로써 국민의힘은 중앙 정치무대에 이어 울산 지방정부도 쟁탈하면서 4년만에 보수명가의 재건 발판을 구축하게 됐다.

또한 지난 2018년 제7회 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에 기록적 참패를 당한 기초단체장 선거에서도 국민의힘은 5개 구·군 가운데 4곳에서 앞서고 있다. 울산시교육감 선거는 재선을 노리는 노옥희 후보가 김주홍 후보를 앞서가고 있다.

이 시각 기준 중앙선관위 실시간 개표 진행 발표에 의하면 울산시장 선거는 개표율 27.76% 현재 국민의힘 김두겸 후보가 61.79%로, 더불어민주당 송철호 후보(38.20%)를 앞서고 있다.

울산시교육감 선거에서는 개표율 29.20%인 상황에서 노옥희 후보가 54.83%, 김주홍 후보가 45.16%를 보이고 있다.

울산지역 5개 기초단체장 중 중구청장 선거에서는 개표율 14.87%인 상황에서 국민의힘 김영길 후보가 58.68%의 득표율로 41.31%에 그친 민주당 박태완 후보를 앞서고 있다.

남구청장 선거는 개표율 27.15%인 상황에서 국민의힘 서동욱 후보가 64.74%의 득표율로 민주당 이미영 후보(35.25%)를 크게 앞서고 있다.

울주군수 선거는 개표율 48.56%인 상황에서 국민의힘 이순걸 후보(65.11%)가 민주당 이선호 후보(34.88%)를 앞서고 있다.

북구청장 선거에서는 개표율 23.59%인 상황에서 국민의힘 박천동 후보(52.56%)가 민주당 이동권 후보(36.83%)를 앞서고 있다. 정의당 김진영 후보는 10.59%를 기록하고 있다.

동구청장 선거는 개표율 20.60%인 상황에서 진보당 김종훈 후보가 56.43%로 국민의힘 천기옥 후보(43.56%)를 앞서고 있다.

한편, 이날 KBS, MBC, SBS 등 방송3사의 6·1 지방선거 출구조사에서 국민의힘 김두겸 후보는 60.8%로 민주당 송철호 후보(39.2%)를 앞서는 것으로 예측됐다. 또 교육감 선거는 노옥희 후보가 52.8%, 김주홍 후보가 47.2%로 예측됐다. 17개 광역단체장 선거에 대한 지상파 3사 출구조사 결과를 보면 국민의힘은 10곳, 더불어민주당은 4곳에서 승리가 유력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 세종, 대전 등 3곳에서는 경합세를 보였다. 이형중·권지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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