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범수 국회 국토위, 박성민 행안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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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범수 국회 국토위, 박성민 행안위로
  • 김두수 기자
  • 승인 2022.06.07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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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대 후반기 국회 원구성을 앞두고 울산지역 6명 여야의원들의 상임위 배치와 관련된 ‘교통정리’가 이뤄졌다.

6일 국회와 지역의원들에 따르면 국민의힘 의원간 갈등을 빚어왔던 후반기 국토교통위는 서범수(울주)의원으로, 행안위는 박성민(중)의원으로 각각 조율됐다. 4선 중진 김기현(남을) 전 원내대표는 전반기 외교통상위에서 후반기엔 국방위 등 안보관련 상임위를 1순위 신청했다.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인 3선 이채익(남갑)의원은 민주당과의 상임위 조율후 올 연말까지 위원장직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된다.

전반기 산자위원으로 활동한 권명호(동)의원은 후반기 상임위 그대로 유지된다.

전반기 문체위에서 활동한 더불어민주당 소속 이상헌(북)의원 역시 후반기 상임위에도 계속 활동하게 된다.

한편,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는 이날 이번 주부터 민주당에 후반기 원 구성 협상을 요구하겠다고 밝혔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주말이 지나고 협상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려고 한다”고 했다. 그는 “법사위원장을 국민의힘 몫으로 하는 건 여야 합의사항이고, 국회의장과 법사위원장을 1, 2당이 나눠 갖는 건 당연하다. 법사위를 차지하고 싶으면 국회의장을 돌려줄 것인지 되묻고 싶다”고 했다.

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가 국회의장 우선 선출 입장을 밝힌 데 대해선 “현충일 기념식장 바로 옆에서 박 원내대표와 그 이야기를 한 다음에 ‘그건 안 된다. 상임위 협상과 병행해야 한다. 법사위만 주면 일사천리로 진행될 건데 왜 고집하는지 이해하지 못하겠다’는 이야기를 나눴다”고 밝혔다. 김두수기자 dusoo@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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