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공은 남구 기초의회 마 선거구(달동·수암동) 국민의힘 김대영(42·사진) 당선인. 김 당선인은 제3·4대 울산 남구의원, 제5대 울산시의회 전반기 의회운영위원장을 역임한 김종무 전 시의원의 아들이다.
첫 선거도전에서 승리를 맛 본 김 당선인은 “오랜시간 당과 청년위원회 활동을 하며 정치분야에 대한 관심을 키워나갔다”면서 “그중에서도 아버지의 영향이 가장 컸다”고 말했다.
김 당선인은 지난 2005년 국민의힘의 전신인 한나라당에 입당하면서 정치에 첫발을 내디뎠다. 이후 한나라당 울산시당 청년위원회, 울산청년회의소 회장, 국민의힘 남구을 당협 청년위원장, 국민의힘 중앙홍보위원회 등을 거치면서 정치적 역량과 꿈을 키워나갔다.
김 당선인은 “쉽지 않겠지만 아버지를 뛰어 넘을 수 있는 정치인이 되는 것이 목표”라며 “아버지가 걸어오셨던 발자취를 따라 더욱 겸소하고 낮은 자세로 지역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형중기자
저작권자 © 울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