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열린 시의원’이 되겠다는 방인섭 당선인은 30대 후반 40대 초반에 선거판에 뛰어들어 울산 남구의회에 진출하면서 정치경력을 쌓아왔다.
제 6, 7대 남구의원을 지냈다. 그는 “8년이라는 시간동안 ‘진짜 정치가(政治家)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했다. 정치인 또는 정치가는 책임과 의무를 다하며, 정책으로 승부하고 또 주민들과 늘 함께 하며 주민들의 정서를 읽고 그 길을 열어주려 애를 써야 한다. 그런 정치인이 되고 싶다는 마음을 늘 갖고 있다”고 했다.
이런 자세를 토대로 시의원에 도전해 당선의 영광을 안았다.
방 당선인은 “이번 남구지역 선거에서 유일한 3파전이었다. 치열했기에 많이 힘들었지만, 누구보다 믿고 따라주시는 주민 여러분들이 계셔서 정정당당하게 61.12%로 ‘당선’이라는 선물을 받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지역구에 아직도 해결 중인 민원들과 많은 숙제들이 있으니 하나하나 차근차근 풀어나가는 것이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한다. 지역 내에 부족한 주차장 문제, 야음근린공원, 반려동물 산책시 쉴 수 있는 쉼터, 태화강역부터 장생포를 잇는 관광허브 추진 등 지역을 넘어 울산의 발전을 위한 많은 계획들 꼼꼼히 살피고 챙기겠다”고 강조했다.
이형중기자 leehj@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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