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국가정원서 ‘울산 비보이 페스티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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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국가정원서 ‘울산 비보이 페스티벌’
  • 전상헌 기자
  • 승인 2022.06.10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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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상일보는 11일 태화강국가정원 왕버들마당에서 제4회 울산 비보이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사진은 지난해 열린 페스티벌 장면.
▲ 경상일보는 11일 태화강국가정원 왕버들마당에서 제4회 울산 비보이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사진은 지난해 열린 페스티벌 장면.
힙합문화의 한 장르인 브레이킹으로 국내 최고 비보이를 가리는 페스티벌이 태화강국가정원에서 열린다.

경상일보는 울산시의 후원으로 11일 오후 1시부터 태화강국가정원 왕버들마당에서 제4회 울산 비보이 페스티벌(UCR·총괄감독 소재환)을 개최한다.

이번 경연은 전국 최고의 비보이들이 태화강국가정원에 모여 오후 1시부터 예선전을 펼친다.

예선전과 함께 라스트 포원(LAST FOR ONE) 리더 BEAT JOE(조성국)과 원 웨이 크루의 FAMOUS(유명훈) 등이 관객을 대상으로 브레이킹을 체험하고 배울 기회도 마련한다.

개인 경연에는 2024년 올림픽(만 24세 이하) 출전을 겨루고 있는 유망주 BAM(노희범)-GOG(이규진), ROMS(황희찬)-HIEL(김민기), JAVELIN(오명교)-GEON(이건), SNORLAX(이재운)-KURZ(박준서) 등 8명이 겨룬다.

경연은 원웨이 크루(ONEWAY CREW) 소속 JERRY(김근서)와 겜블러 크루(GAMBLERZ CREW)의 ZESTY(임석용)이 각각 진행과 음악을 맡았다. 또 FLEX(황정우)·NOODLE(홍성식)·SHORTY FORCE(한상호) 등 3명은 심판으로 출전자들의 승부를 판정할 예정이다.

소재환 총괄감독은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청년문화의 발전과 창의성을 높이고, 한국 거리예술가들의 창조적 잠재력을 보여주고자 한다”며 “나아가 2024년 프랑스 파리 올림픽에 정식 채택이 된 ‘브레이킹’ 국가대표 선수 유치에 앞장서고자 한다”고 말했다.

전상헌기자 honey@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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