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종훈 당선인은 한양대학교 공학석사, 삼성전자 연구소를 나온 이공계 출신이다.
위기에 빠진 울산을 구하기 위한 구원 투수로 지방정치의 새로운 변화를 만들어 보겠다는 생각으로 올 2월 울산시의원에 출사표를 던졌고, 유권자들의 선택을 받았다.
김 당선인은 “모든 정치인들이 울산은 힘들다고 얘기를 한다. 인구 감소, 산업경쟁력 약화로 인해 일자리가 감소하고 소상공인들의 삶은 더욱 팍팍해졌다. 시의회 의사당에서 민선 8기 시의원으로 편가리지 않고 오로지 위기의 울산을 위해 온 힘을 쏟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김 당선인은 자신의 지역구인 범서읍을 울산 성장의 중심지로 조성하겠다는 구상을 갖고 있다. 김 당선인은 “이를 위해 4차 산업 혁명 시대인 지금, 유니스트와 연계한 첨단기술 혁신지구를 개발, 체계적인 스타트업 육성 지원책을 통해 유니콘 기업들이 울산에서 많이 배출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구체적인 방향도 제시했다.
이를 통해 울산의 산업 체질을 바꾸는 동시에 청년들이 선호하는 양질의 일자리 제공 및 인구 증가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는 게 김 당선인의 판단이다.
김 당선인은 “조례안 발의, 의원연구단체 활동, 각종 시정현안 점검 등 왕성한 의정활동을 통해 작게는 울산 곳곳의 동네 현안부터 크게는 울산 전체 도시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발품을 아끼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이형중기자 leehj@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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