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철호 시장·김두겸 당선인 베스타스 공장 울산 유치 공조
상태바
송철호 시장·김두겸 당선인 베스타스 공장 울산 유치 공조
  • 이춘봉
  • 승인 2022.06.10 00: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김두겸(오른쪽) 울산시장 당선인이 9일 울산시청에서 송철호 울산시장, 베스타스 덴마크 토미 넬슨 부회장 등과 함께 울산 풍력발전 터빈 입지 투자사업 관련 협의회를 가진 뒤 악수하고 있다. 김동수기자 dskim@ksilbo.co.kr
울산시는 9일 시청 접견실에서 송철호 시장과 김두겸 울산시장 당선인, 토미 넬슨 베스타스 덴마크 부회장, 마이클 발버스 베스타스 아시아 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세계 1위 풍력발전 터빈 제조사인 베스타스는 터빈 제조 공장 부지 투자와 관련해 울산과 전남을 저울질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베스타스는 간담회에 앞서 세진중공업 야드와 울산항 등을 둘러봤다. 베스타스는 앞서 전날 전남도와 군산 CS윈드 공장을 방문하기도 했다.

송 시장과 김 당선인은 베스타스의 울산 투자 유치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했다.

김 당선인은 터빈 기술이 해상풍력에만 국한된 것은 아닌 만큼 투자를 마다할 이유가 전혀 없다는 입장이다.

김두겸 울산시장 당선인은 “베스타스가 해상풍력 발전을 위한 터빈 제조 공장을 울산에 조성하더라도 반대하지는 않는다”며 “다만 베스타스 측이 원하는 부지에 다른 산업을 육성할 수도 있는 만큼 취임 후 적합 여부를 판단해 협조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이춘봉기자 bong@ksilbo.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울산 곳곳 버려진 차량에 예산·행정 낭비
  • [지역민도 찾지 않는 울산의 역사·문화명소]울산 유일 보물 지정 불상인데…
  • 확 풀린 GB규제…울산 수혜 기대감
  • 궂은 날씨에도 울산 곳곳 꽃놀이 인파
  • [기고]울산의 랜드마크!
  • 이재명 대표에서 달려든 남성, 사복경찰에게 제압당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