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철호 울산시장, “울산시민과 4년간의 동행 행복이자 영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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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철호 울산시장, “울산시민과 4년간의 동행 행복이자 영광”
  • 이형중
  • 승인 2022.06.13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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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0일 송철호 울산시장이 울산시의회 제23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송철호 울산시장은 지난 10일 제231회 울산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민선 7기 의회 마무리 인사를 통해 “시민 여러분과 동행한 지난 4년, 정말 행복했고, 큰 영광이었다”고 밝혔다.

송 시장은 “지난 4년은 단 한 순간도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었던 위기의 연속이었다”면서 “주력산업의 쇠퇴에 따른 오랜 경기침체 속에서 민선 7기의 닻을 올렸고, 항해의 속도를 높일 즈음 코로나19 대감염병이 전 세계를 뒤흔들었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송 시장은 “이러한 초유의 위기속에서도 의원들이 소통과 협치, 상생의 리더십으로 시정을 든든히 뒷받침해 준 덕분에 코로나로부터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고 지역경제 재도약의 기틀을 다질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송 시장은 “울산이 선도적으로 추진해온 부유식 해상풍력과 수소경제를 비롯한 친환경 에너지산업은 국내외 큰 주목속에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뤘다”면서 “광역시 출범 25년이 됐지만 여전히 부족했던 기반시설도 민선 7기 들어 대부분 확충했다”고 했다.

송 시장은 “의원들 협력 덕분에 대한민국 최초 부울경 특별연합을 출범시켜 초광역협력의 힘찬 첫걸음도 내딛었다”며 “민선 7기 거센 풍파 속에서도 우리가 함께 뿌린 씨앗은 다음 세대가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푸른 나무가 되고, 울창한 숲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이형중기자 leehj@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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