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 성악가 석정엽·김가은 ‘환상의 하모니’
상태바
부부 성악가 석정엽·김가은 ‘환상의 하모니’
  • 전상헌 기자
  • 승인 2022.06.14 00: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클래식 전용 하우스콘서트홀 공간 더 이음(대표 서아름)은 오는 17일 오후 7시30분 ‘테너 석정엽 & 소프라노 김가은 초청연주회’를 마련한다.
▲ 클래식 전용 하우스콘서트홀 공간 더 이음(대표 서아름)은 오는 17일 오후 7시30분 ‘테너 석정엽 & 소프라노 김가은 초청연주회’를 마련한다.

부부 성악가가 호흡을 맞춰 환상의 하모니를 들려준다.

클래식 전용 하우스콘서트홀 공간 더 이음(대표 서아름)은 오는 17일 오후 7시30분 ‘테너 석정엽 & 소프라노 김가은 초청연주회’를 마련한다.

이 공연에서 부부 성악가인 테너 석정엽씨와 소프라노 김가은씨는 독일과 영미 가곡은 물론 김소월의 시에 곡을 붙인 ‘산유화’, 윤동주의 시를 우리 창작 가곡으로 만든 ‘무서운 시간’ 등을 들려줄 예정이다.

또 관객이 친숙하게 들을 수 있도록 오페라 ‘파우스트’ ‘라보엠’의 주옥같은 아리아와 오페레타 ‘박쥐’ 중 ‘웃음의 아리아’도 솔로곡과 듀엣곡을 준비한다.

특히 그랜드 피아노 2대를 배치해 어느 방향에서나 무대를 볼 수 있도록 꾸며진 콘서트홀의 특성상 이번 공연은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서아름 공간 더 이음 대표가 피아노 반주와 함께 공연도 설명한다.

남편 석정엽씨는 예술의 전당 대한민국 오페라 페스티벌과 대구 오페라하우스 국제오페라 축제에서 주역으로 활동했다. 울산시립합창단 등에서도 솔리스트로 공연한 바 있다.

부인 김가은씨는 독일 드레스덴 국립음대 출신으로 독일 브레멘 국립극장에서 솔리스트로 활동한 경력이 있다. 입장료 학생 8000원·성인 1만2000원, 사전 예약제 0507·1362·7405.

전상헌기자 honey@ksilbo.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울산의 초가을 밤하늘 빛으로 물들였다
  • 한국드론문화협동조합 양산서 공식 출범
  • [울산의 小공원 산책하기](13)유익한 지름길-청구뜰공원
  • 태화강역 복합환승센터 개발 추진
  • 물과 빛의 향연…‘남창천 물빛축제’ 6일 개막
  • 수소도시 울산, 2028년까지 295억 투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