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은 “지난해 5월 ‘울산지역 아동을 위한 새돌봄정책’ 제안운동 선포를 시작으로, 돌봄이 필요한 모든 아동에게 차별없는 돌봄을 제공하기 위한 제도적 뒷받침을 위해 달려온지 1년이 넘었다”면서 “울산시민 1만5643명이 주민발의로 참여해 제출한 울산시 온종일 아동돌봄 통합지원조례가 10일 울산시의회 본회의에서 통과됐다. 동네 곳곳에서 학부모, 돌봄당사자들, 주민들이 직접 나서서 만든 조례라 더욱 의미가 크다”고 의미를 더했다.
이들은 조례가 제정된 만큼 취지에 맞게 조례의 빠른 시행을 위해 울산시가 노력해줄 것을 촉구했다. 이들은 “많은 지자체에서 이미 조례를 기반으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는 만큼 지자체와 학교, 마을이 함께 아이를 돌볼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 아이와 돌봄 당사자들, 돌봄 노동자 모두가 행복한 울산, 아이 키우기 좋은 울산을 함께 만들어가야 한다”고 밝혔다. 이형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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