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울산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가 주관해 ‘중독, 근본적으로 치료할 수 있다’를 주제로 열린다.
울산은 ‘2020년 지역사회건강통계’를 보면 성인 월간 음주율은 57.4%로 주요 대도시 중 1위를 차지했다.
또 ‘2021년 울산시 코로나 정신건강 인식조사’에서도 도박중독문제와 인터넷 등 기타 중독문제가 2019년 4.4% 대비 8.9%p 상승한 13.3%로 조사됐을 정도로 울산시민의 중독문제 관리에 대한 노력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이번 행사에서는 지역사회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와 병원 정신건강의학과의 협력 치료 방안을 논의하고 중독에서 회복된 경험담을 들어보는 시간이 마련된다.
김경승 울산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코로나 이후 중독정신건강증진사업의 확대를 통해 울산시민의 중독 예방과 회복에 큰 힘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울산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홈페이지에서 오는 24일까지 신청하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문의 716·7199.
전상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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