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청소년합창 어울림한마당, 맑고 청아한 목소리로 아름다운 무대 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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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청소년합창 어울림한마당, 맑고 청아한 목소리로 아름다운 무대 선사
  • 전상헌 기자
  • 승인 2022.06.15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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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시립청소년합창단
▲ 남외초등학교합창단
▲ 라뮤소년소녀합창단
▲ 옥동구슬소리합창단
울산지역 청소년합창단이 청아한 합창의 선율로 시민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하는 공연을 선사한다.

울산시립청소년합창단은 오는 18일 오후 5시 울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2022 청소년 합창 어울림 한마당’을 개최한다.

이번 무대는 울산시립청소년합창단을 비롯해 남외초등학교합창단, 라뮤소년소녀합창단, 옥동구슬소리합창단 등이 함께 나와 동요, 민요, 영화 OST 등 다양한 장르의 합창곡을 들려준다. 또 김유리 아나운서의 쉽고 재미있는 해설도 곁들여져 흥미를 돋운다.

첫 무대는 지난 2014년 4월에 창단한 남외초등학교합창단이다. 남외초합창단(지휘자 엘리사 최)은 중구에 거주하는 초등학생 35명이 호흡을 맞춰 소방동요대회, 간절곶동요제 수상 등 다양한 무대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이날 무대에서는 시간이 지나도 소중한 만남을 꼭 이어 나가자는 바람을 노래한 ‘소중한 만남’과 김정녀 작사·작곡의 ‘넘어져도 괜찮아’, 황성빈 곡의 동요 ‘내가 먼저 웃어줄게’를 합창한다.

이어 지난 2020년 창단한 라뮤소년소녀합창단(지휘자 김미실)이 무대에 오른다. 라뮤소년소녀합창단은 동화 오페라 ‘헨젤과 그레텔’과 ‘신데렐라’에 출연하며 무대 경험을 쌓았다. 이들은 이날 뮤지컬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 OST 중에서 ‘내가 좋아하는 것들’과 ‘도레미 송’을 열창할 예정이다.

옥동구슬소리합창단(지휘자 최영은)도 무대에 오른다. 옥동구슬소리합창단은 희망의 목소리를 담아 윤학준 작곡가의 ‘조금 느린아이’ ‘다 잘 될거야’와 2019년 KBS창작동요대회 대상 수상곡인 ‘마라톤’을 들려줄 계획이다.

대미는 울산시립청소년합창단(지휘자 조나리)이 장식한다. 울산시립청소년합창단은 대지의 아름다움을 노래한 존 루터의 ‘아름다운 대지’(For the beauty of the earth)와 아일랜드 민요 ‘아! 목동아’, 이호준 곡의 ‘친구야’를 합창한다. 입장료 1000원. 문의 275·9623~8. 전상헌기자 honey@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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