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미술협회(회장 김봉석)는 15일부터 27일까지 울산문예회관 전시장 전관에서 제26회 울산미술대전의 수상작 전시회를 마련한다.
이번 전시에는 대상작 3점을 비롯해 최우수 2점, 우수 16점, 특선 100점, 입선 360점 등 미술대전 입상작 481점이 관람객을 기다린다.
제1전시장에는 전체 대상 수상 작품 지철형씨의 ‘자연의 환희(Bliss of the Nature)’를 비롯해 서예한문대상 작품 박미호씨의 ‘송암선생시’, 문인화 부문 대상 작품 김인선씨의 ‘묵죽’ 등을 전시한다.
481점의 입상작이 나온 이번 전시는 2회에 걸쳐 열린다. 20일까지 이어지는 1부에는 공예·디자인, 서각, 서예(한글, 한문, 전각, 캘리그래피), 문인화 등의 입상작이 소개된다. 22일부터 열리는 2부에서는 한국화, 양화(판화), 수채화, 조각(입체, 영상, 설치) 등의 입상작을 전시한다. 단 우수상 이상 작품은 15일부터 전시를 마치는 27일까지 공개된다.
이와 함께 울산미술대전의 추천작가, 초대작가, 운영위원이 참여하는 ‘초대작가전’은 지상전으로 열린다. 개막식과 시상식은 15일 오후 6시30분 울산문예회관 제1전시장에서 열릴 계획이다.
한편 제26회 울산미술대전에는 한국화, 서양화, 수채화, 조각, 공예디자인, 서각, 민화, 서예, 문인화 부문에 걸쳐 총 885점이 출품됐다. 울산미술협회는 전체 대상 1점과 부문별 대상 2점, 최우수 2점, 우수 16점, 특선 100점 등 수상작과 360점의 입선작을 선정했다. 문의 265·4447.
서정혜기자 sjh3783@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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