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김 의원을 비롯해 이철규(부단장) 임이자 박수영 배현진 의원, 홍규덕 숙명여대 교수, 박성훈 고려대 교수 등을 만났다.
대통령실에선 김대기 비서실장, 최상목 경제수석, 김성한 국가안보실장과 김태효 1차장 등이 참석했다.
EU 특사단은 지난 5~11일 벨기에 브뤼셀·프랑스 파리를 방문했다. EU 집행위원회와 유럽의회 등 EU 주요 기구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지도자들에 이어 프랑스 정부와 의회 고위 관계자들까지 총 10차례의 면담을 소화했다.
오찬 자리에서는 주로 EU 통상, 우크라이나 문제, 미중 관계, 유럽 국가의 물가 상승 문제 등 대화가 오간 것으로 전해졌다.
이철규 의원은 의원총회 후 취재진과 만나 “EU가 3대 무역국이다. 그런데 그동안 우리가 대개 미·중·일·러 중심으로 늘 생각해왔다. EU 관계자들이 우리 문화에도 관심이 많고, 특히 한반도 남북문제에 관심이 많았다”고 말했다.
김두수기자 dusoo@ksilbo.co.kr
저작권자 © 울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