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문화원은 15일 오후 1시부터 현대예술관 홈페이지에서 동구 주민을 위한 연극 ‘사랑해요, 당신’ 좌석 예매를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연극은 오는 7월9일 오후 3시 현대예술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연극 ‘사랑해요, 당신’은 원로배우 이순재·정영숙과 송형은, 백경준, 이주영 등이 등장해 평소 당연하다고 생각할 수 있는 가족의 소중함에 관해 이야기 한다.
이번 연극은 지난해 동구문화원과 현대예술관이 지역 문화환경 확충을 위해 맺은 ‘공동 행사 협약’으로 진행한다. 문화가 있는 날 구민들이 공연장을 찾을 수 있도록 관람권 할인율을 높였다. 또 문화적 소외감 해소를 위해 동구지역 사회복지관, 노인복지관, 장애인 복지관 등에는 관람권을 전달할 예정이다.
지종찬 동구문화원 원장은 “연극 관람으로 공연장을 찾은 구민들이 가족의 의미를 다시 생각해볼 기회가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민의 온전한 쉼을 응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7월에 열리는 이번 공연은 동구 주민이면 누구나 1인 최대 4매까지 예매할 수 있다. 관람료 5000~1만원. 문의 251·2261. 전상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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