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출마자 114명 선거비용 전액 돌려받는다
상태바
울산 출마자 114명 선거비용 전액 돌려받는다
  • 이형중
  • 승인 2022.06.17 00: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울산시선거관리위원회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보전비용 지급 대상자는 129명이라고 16일 밝혔다.

시선관위에 따르면 울산에서 출마 등록한 후보자 149명 중 129명이 선거 비용 전액 또는 절반 보전 대상으로 집계됐다.

실제 등록 후보자수는 156명인데, 시선관위가 후보자 등록수를 계산할 때는 비례대표선거에서 한 정당이 2~3명씩 추천해도 보전비용에 있어서는 당선자가 1명만 있어도 그 정당에 다 보전을 해주기 때문에 후보자를 몇 명 추천했던지와 관계없이 정당은 숫자가 전부 한 명이 된다.

전액 보전대상자(당선되었거나 유효투표 총수의 15% 이상 득표)는 114명이다.

50% 보전대상자(유효투표 총수의 10%이상 15%미만을 득표)는 15명이다. 반액 보전 대상은 시의원 후보자 1명과 구의원 후보자 14명이다.

보전비용접수를 받은 결과 지방자치단체의 장선거에서 제한액대비 청구액비율이 가장 높은 후보자는 김종훈 후보자로 선거비용제한액 1억5105만5600원의 98.51%인 1억4881만8651원을 청구했다.

가장 적게 청구한 후보자는 김두겸 후보자로 제한액 6억106만7200원의 64%인 3억8281만6630원이다.

한편, 울산선관위는 6월부터 선거비용실사팀을 구성해 2개월 정도 서면심사와 현지실사를 실시해 보전청구의 적법 여부를 집중 조사할 예정이다.

그 결과를 토대로 산정된 보전비용은 7월29일에 지급될 예정이라고 시 선관위를 밝혔다. 이형중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울산도시철도 1호선, 정차역 총 15개 조성
  • ‘녹슬고 벗겨진’ 대왕암 출렁다리 이용객 가슴 철렁
  • 울산 동구 주민도 잘 모르는 이 비경…울산시민 모두가 즐기게 만든다
  • [창간35주년/울산, 또 한번 대한민국 산업부흥 이끈다]3년뒤 가동 年900억 생산효과…울산 미래먹거리 책임질 열쇠
  • 제2의 여수 밤바다 노렸는데…‘장생포차’ 흐지부지
  • [울산 핫플‘여기 어때’](5)태화강 국가정원 - 6천만송이 꽃·테마정원 갖춘 힐링명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