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반구대포럼(상임대표 윤주은)은 21일 제9회 반구대암각화 전국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에서 대상 1점을 비롯해 26점을 입상작으로 선정·발표했다.
심사 결과 송서욱(부산 동래초 1) 학생이 금상(울산시장상), 이연희(언양초 3) 학생이 은상(울산시교육감상), 윤세희(고헌초 2) 학생이 동상(울주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 또 배명중(대구 옥산초 6)·서혜린(옥동초 1)·우지환(매산초 3)·윤수정(송정초 1)·강서희(태화초 3)·박세인(범서초 4)·이지호(농서초 3)·이지유(농서초 1)·최지후(범서초 2) 등 9명은 특선에 선정됐다.
심사위원장 김홍명 울산대 명예교수는 “구도와 작품성이 두드러진 작품과 자유분방함과 상상력이 돋보이는 작품이 다수 출품됐다”고 평했다.
한편 문화재청의 생생문화재 지원사업으로 열리는 이 대회는 반구대암각화 세계유산등재를 기원하고 미래의 꿈나무인 어린이의 눈높이로 문화유산을 감상하며 꿈과 희망을 표현할 수 있도록 지난 4일 울산 울주군 언양읍 대곡리 집청정에서 초등학생과 유치원생 등 1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전상헌기자 honey@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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