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청소년교향악단 2년만에 공연 재개
상태바
울산청소년교향악단 2년만에 공연 재개
  • 전상헌 기자
  • 승인 2022.06.22 00: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울산시립청소년교향악단이 오는 25일 울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기획연주 ‘새로운 시작’을 무대에 올린다.
▲ 김종규(사진) 지휘자

코로나 확산으로 공연을 개최하지 못했던 울산시립청소년교향악단이 2년 만에 공연을 재개한다.

울산시립청소년교향악단은 오는 25일 오후 5시 울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김종규(사진) 지휘자와 함께 기획연주 ‘새로운 시작’을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최성환의 ‘아리랑 환상곡’으로 막을 올린다. 이 곡은 민요 아리랑을 편곡해 한민족의 집단적 희로애락을 표현한 작품이다. 이어 형제 작곡가인 요제프 슈트라우스와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곡도 연주한다. 동생 요제프 슈트라우스가 작곡한 ‘대장간 폴카’는 실제 대장간에서 들려오는 듯한 경쾌한 망치 소리를 들을 수 있다. 형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곡 ‘천둥과 번개 폴카’는 큰북과 심벌즈 소리가 압권이다. 여기에 결혼식장에서 빠질 수 없는 펠릭스 멘델스존의 ‘결혼 행진곡’이 분위기를 절정으로 이끈다.

공연의 대미는 ‘베토벤 교향곡 제2번 D장조 Op. 36’이다. 이 곡은 베토벤이 귓병으로 고통스러운 현실을 자각하고 몸부림칠수록 자신만의 음악을 표현하고 싶은 욕구가 절정에 이를 시기에 탄생한 걸작이다. 입장료 1000원. 문의 275·9623~8. 전상헌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오늘의 운세]2025년 10월20일 (음력 8월29일·임술)
  • 옥교동한마음주택조합 8년만에 해산 논의
  • 울산도시철도 2호선 예타 여부 이번주 결정
  • 도서관 인근 편의점 ‘담배 뚫린곳’ 입소문 일탈 온상
  • [송은숙 시인의 월요시담(詩談)]박준 ‘지각’
  • 필름부터 AI이미지까지 사진 매체의 흐름 조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