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문화예술회관은 오는 28일 오후 7시30분 ‘저녁을 닮은 음악’ 프로그램의 목적으로 클래식 음악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는 ‘아우름 앙상블’ 공연을 준비한다.
이번 공연은 북구문화예술회관의 연간 공연 시리즈인 ‘저녁을 닮은 음악’ 프로그램 중 하나로, 울산에서 클래식 음악의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는 ‘아우름 앙상블’이 출연해 전통 클래식 성악의 진수를 선사할 예정이다.
소프라노 김수정·이미소, 알토 이정석·김하영, 테너 김진성, 바리톤 김두현, 피아노 전자희 등으로 구성된 ‘아우름 앙상블’은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 ‘라 트라비아타’의 한 부분과 한국·유럽 가곡을 들려준다.
특히 ‘목소리, 사랑을 꽃피우다’라는 부제에 맞춰 지역의 안무가와 함께하는 특별 무대도 준비돼 음악의 아름다움을 색다르게 전달한다.
북구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지역의 클래식 음악과 성악 대중화를 위해 공연을 준비했다. 지역 신진 성악가들의 수준 높은 연주를 즐길 수 있는 공연에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7세 이상 입장. 사전 예약 무료. 문의 241·7356. 전상헌기자 honey@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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