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총여신 50조 돌파…가계대출은 4개월 연속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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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총여신 50조 돌파…가계대출은 4개월 연속 감소
  • 석현주 기자
  • 승인 2022.06.24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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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규제와 금리인상 기조가 이어지면서 울산지역 가계대출이 4개월 연속 감소했다. 특히 신축주택에 대한 중도금 상환 증가와 주택매매량 감소 등의 영향으로 주택담보대출이 또다시 감소세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한국은행 울산본부가 발표한 ‘3월 울산지역 여수신 동향’ 자료에 따르면 지난 4월 말 기준 울산지역 금융기관의 가계대출 잔액은 22조4837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달(22조5414억원)보다 577억원(-0.26%) 줄었다. 전월 가계대출 감소폭(-9억원)과 비교하면 감소폭이 대폭 증가한 것이다. 이는 신축주택에 대한 중도금 상환이 늘어난 영향으로 풀이된다.

다만 중소기업 대출수요가 지속되고, 금융기관의 여신 관리가 완화되면서 4월 금융기관(예금은행+비은행금융기관) 총여신(대출)은 1839억원 늘어난 50조782억원으로, 50조원을 돌파했다. 울산 인구를 110만명으로 가정할 경우 이는 시민 1인당 4500만원 가량의 대출을 안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특히 비예금은행 여신이 큰 폭으로 늘었다. 비은행금융기관 여신 잔액은 17조8374억원으로 전월대비 1674억 늘었다. 상호금융을 통한 여신이 425억원, 새마을금고가 416억원, 신용협동조합이 361억원 늘었다. 비은행금융기관 기업대출은 중 가계 및 기업대출은 감소했으나, 공공 및 기타대출이 3595억원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예금은행 여신 잔액은 32조2408억원으로 전월대비 165억원 증가했다. 기업대출(654억원)은 증가한 반면 가계대출(-517억원)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대출의 경우 대기업(235억원)과 중소기업(419억원) 모두 늘었다. 용도별로 살펴보면 시설자금(554억원)은 늘었으나 운전자금(388억원)은 감소했다.

지난달 지역 금융기관의 총수신 잔액은 52조1707억원으로 전달보다 2588억원(0.5%) 늘었다. 증가 규모는 전월보다 축소(8612억원→2588억원)됐다.

예금은행은 지방자치단체 예산집행 등으로 보통예금(-4502억원)을 중심으로 273억원 감소했다. 비은행금융기관 수신도 자산운용회사(-100억원)가 감소로 전환하면서 증가규모가 전월대비 축소됐다. 석현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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