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중대재해 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수행사업에서는 추락, 끼임, 깔림, 화재 사고가 각 1건 발생했으며, 발주공사에서는 추락(5건)과 끼임(3건) 사고가 대부분을 차지했다. 올해 상반기에도 벌목작업 중 사고, 분뇨 수거·운반 중 사고, 수목 급수 작업 중 사고 등 지자체가 수행하는 작업에서 사망사고가 연이어 발생했다.
이에 노동부는 광역·기초 지자체에 직접 수행하는 사업 및 발주공사의 현장 안전조치 상황과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운영상태에 대해 점검을 실시할 것을 요청하고, 자율점검표도 배포했다. 박재권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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