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문화재단은 제103회 전국체육대회와 제42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를 기념해 ‘2022 울산문화축전’을 개최하고 17개 시·도를 대표하는 문화예술 공연단체를 초청해 울산 전역에 축제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2022 울산문화축전은 울산종합운동장과 태화강국가정원에서 전통연희, 시민 이벤트, 버스킹, 구·군 문화 체험, 관광 사진 전시 등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중심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특히 울산문화축전의 메인 프로그램은 체전 참여하는 17개 시·도의 우수한 문화예술 역량을 표현하는 단체와 작품 초청 공연이다. 이 행사는 오는 10월9일부터 12일까지 나흘 동안 매일 오후 2시 태화강국가정원 왕버들마당 특설 무대 등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를 통해 전국에서 모인 참가자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문화예술로 17개 시·도의 교류와 협력을 도모하는 화합의 장 ‘태화강 어울마당’을 만들게 된다. 이를 위해 울산문화재단은 17개 시·도의 문화예술 담당 부서의 협조로 각 지역을 대표하는 단체와 작품을 추천받아 출연진과 세부 일정을 8월 중 공개할 예정이다.
울산문화재단 관계자는 “울산 시민과 방문객에게는 17개 시·도의 특색있는 공연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소중한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공연이 열리는 기간에 태화강국가정원에서 제56회 처용문화제, 2022 태화강공연축제 나드리 등도 개최해 선수단과 관광객에게 울산의 다채로운 문화를 홍보하고 문화도시로서 이미지를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2 울산문화축전은 제103회 전국체육대회와 제42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의 성공을 기원하며 오는 10월7일부터 13일까지 울산종합운동장과 태화강국가정원에서 열린다.
전상헌기자 honey@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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