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당선인은 이날 국민의힘 지방선거 당선인 워크숍에서 △그린벨트 해제 △헌집을 새집으로 △의료산업 육성 △종합대학교 유치 △청년천국 △관광도시 △교통망 혁신 △신도시 건설 △어르신과 농어민이 즐거운 도시 △스포츠 메카 등에 대한 세부 시정방향을 설명했다.
김 당선인은 “도심을 가로질러 50년간 울산발전의 발목을 잡고 있는 그린벨트를 해제해 산업단지를 조성하고 주건단지를 건설하겠다”면서 “도시계획을 재검토해 현실에 맞게 용도지역을 조정하고 구도심 주민들이 주차, 방범걱정없이 새집을 가질 수 있도록 자비 부담없는 울산형 소규모 주택정비 사업을 실시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김 당선인은 “울산 청년들을 지역 인재로 키우고, 타지역 진학으로 인해 유출되는 비용이 발생되지 않도록 종합대학을 유치하겠다”면서 “공공 인터제와 청년 일자리를 만들고, 젊은 사람들이 울산에서 재미나게 즐길 수 있는 문화쇼핑타운과 태화강 위에 시드니 오페라하우스와 같은 세계적 공연장을 조성하겠다”는 뜻도 나타냈다.
관광도시를 위해 김 당선인은 “울산역에서 영남알프스까지 케이블카를 설치해 영남알프스 일원을 산악관광특구로 만들고, 일산해수욕장 일원에 세계적인 리조트를 유치해 해양관광특구로 조성하겠다”고도 했다.
김 당선인은 교통망 혁신으로 트램을 언양~무거, 남구~동구로 연장하고 도시발전을 가로막고 있는 언양 울산고속도로를 일반도로로 전환하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김 당선인은 “시민들과 함께 울산을 대한민국에서 가장 잘 사는 도시로 다시 만드는데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하루빨리 울산을 울산답게 바로 잡고, 울산이 잘해온 주력산업은 더욱 잘하게 만들고 60년의 산업화 기간동안 거의 개선되지 않은 정주여건은 확실하게 바꿀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형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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