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 의원실에 따르면 울산 도시철도(트램) 건설사업의 경우, 1호선은 지난해 2월 타당성재조사(이하 타재)에 착수했고, 2호선은 지난해 8월 예비타당성조사(이하 예타) 대상사업으로 선정돼 10월부터 예타에 들어갔다. 하지만 현재 1호선 타재 중간점검회의가 지연되고 있는 상태다.
트램 건설사업은 2023년~2024년 타당성평가, 노선별 기본계획 수립 및 승인, 2024~2025년 기본 및 실시설계, 사업계획 승인, 2025~2027년 공사추진을 계획으로 추진 중이다.
한편 제2명촌교 건설사업도 지난해 11월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돼 지난 1월 예타 착수, KDI의 현장답사까지 이뤄진 상태다. 예타를 통과하면 내년 타당성평가 및 기본계획 수립, 2023~2024년 기본 및 실시설계, 2025~2029년 공사가 진행될 계획이다.
이날 시 관계자들은 박성민 의원에게 트램 1호선 타당성재조사 중간점검회의의 조속한 개최와 함께, 1·2호선, 제2명촌교 예비타당성조사가 반드시 통과될 수 있도록 국회 차원의 전폭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박성민 의원은 “트램 2호선과 제2명촌교 사업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서 정부를 설득하며 각별하게 챙겼던 사업들이고 이번 대선과 지방선거 공약에도 반영해 국정과제까지 포함됐다”며 “그간 노력한 만큼 끝까지 타당성재조사와 예비타당성조사에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형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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