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일보 2022 제12기 BCS 15강] 골프와 비즈니스 - 배석우 전 SBS골프 해설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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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일보 2022 제12기 BCS 15강] 골프와 비즈니스 - 배석우 전 SBS골프 해설위원
  • 전상헌 기자
  • 승인 2022.06.29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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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석우 SBS골프 해설위원이 지난 27일 CK아트홀에서 열린 경상일보 비즈니스컬처스쿨에서 ‘골프와 비즈니스’를 주제로 강의하고 있다.
경상일보 비즈니스컬처스쿨(BCS)은 지난 27일 CK아트홀에서 ‘골프와 비즈니스’를 주제로 제15강을 진행했다.

배석우 위원은 골프 쇼트게임 레슨에 관한 최고 권위자로, SBS골프 해설위원 등을 역임한 후 약 10년 전부터 울산에 정착한 배석우씨가 초대됐다.

배 위원은 “비즈니스에서 골프가 차지하는 비중은 절대적”이라며 실제 골프를 통해 사업을 성사한 다수 사례를 설명했다.

배 위원은 1972년 혈혈단신 미국으로 건너가 텍사스주에서 자동차 세일즈맨으로 일하다 비즈니스를 위해 뒤늦게 골프에 입문, 아마골퍼로 활동 중 사고로 어깨를 다쳐 선수생활을 접고 쇼트게임 전문 골프지도자로 1988년 귀국했다. 이후 방송활동과 신문칼럼 연재, 대학강의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간 그는 이날 모든 골퍼에게 적용될 수 있는 3가지 핵심을 전수했다.

먼저 ‘잘 맞던 골프가 갑자기 안 될때’는 백스윙 속도를 점검하라고 했다. 샷이 무너지는 대부분은 자기도 모르게 백스윙이 빨라지기 때문이라며 백스윙을 극도로 천천히 해보면 미스샷이 방지되고 샷감을 되찾을 수 있다고 했다.

둘째는 골프스윙은 (좌뇌보다) 감성을 지배하는 우뇌를 활용하는 것이 중요한데, 공이 멋지게 날아가는 그림을 머릿속으로 그리면서 샷을 하면 왼팔의 리드가 잘 이루어져 결과가 좋아진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스윙할 때 호흡조절을 강조했다. 어드레스 동작에서 숨을 꾹 참고 있으면 팔과 어깨가 경직된다며, 프로처럼 숨을 길게 내쉰 후 백스윙을 시작하면 스윙 리듬이 좋아진다고 했다.

배 위원은 지난 2012년 우연히 울산에 왔다가 서생 바닷가와 자연이 좋아 울산에 정착, 2013년 경상일보 지면에 ‘배석우의 매직 숏게임’이란 골프칼럼을 연재하기도 했다. 현재 울산 울주군 서생면 대송리에서 자연치유 전문가인 부인과 함께 농업법인 ‘생명광장힐링센터’를 운영하며 쇼트게임 후학 지도와 함께 체질 개선 명상 등 자연치유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전상헌기자 honey@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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