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범수 “김두겸체제 성공위해 국회차원 뒷받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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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범수 “김두겸체제 성공위해 국회차원 뒷받침”
  • 김두수 기자
  • 승인 2022.06.29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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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 서범수(울주·사진) 국회의원
국민의힘 서범수(울주·사진) 국회의원은 28일 “오는 7월1일 출범하는 민선8기 울산시장과 구군 단체장을 비롯해 지방의원들이 합심해 울산경제를 발전시키는 데 총력을 기울이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특히 “같은당 김두겸 시장체제의 울산시정부가 성공할수 있도록 국회차원에서 적극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 의원은 지난 27일 국회출입 지역기자들과 간담회에 이어 이날 취재진과의 전화에서 이같이 밝혔다. 지난 6·1지방선거 울산시장 후보 공천 경쟁을 펼친 바 있는 서 의원은 김두겸 시장 당선인에 대해 “거듭 축하의 마음을 전한다”면서 “산업수도 울산 발전의 중심부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특히 이준석 대표 비서실장을 역임한 바 있는 그는 당 윤리위에서 징계여부가 도마위에 올라 있는 상황에 대해 “어떤 형태로든 당 대표와 관련된 논란은 국민과 당원들에게 바람직하지 않게 비쳐지고 있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당 안팎에선 여러가지 의견이 분분한 가운데 (성상납 의혹과 관련해선) 사실관계가 확인되지 않은 상황이다. 때문에 당 대표를 윤리위에 심의하는 것 자체에 대해선 다소 무리가 있다는 견해가 많다”고 지적했다.

서 의원은 나아가 “대선과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이 승리한 것은 우리당이 잘해서 이긴 것으로 생각하면 오판이다. 당내 권력투쟁으로 비쳐지는것에 대해 우려하는 국민과 당원이 많다 점을 직시해야 한다”고 했다.

이러한 언급은 이 대표의 윤리위 징계 논란의 연장선에서 당내 파워게임으로 확전되고 있는 데 대해 우회로 비판한 것으로 해석된다.

울산경찰청장 출신인 그는 최근 행정안전부내 경찰국 신설과 관련된 질문에 대해선 “지금 단계에서 뭐라고 구체적으로 언급하기엔 적절하지 않다”면서 “후반기 국회가 정상화되면 국회차원에서 다양한 의견이 나오지 않겠느냐”고 부연했다.

전반기 국회 행정안전위에서 후반기엔 국토해양위에 배치가 유력한 서 의원은 “후반기 국회가 정상화되는 대로 울산지역 현안에 대해 적극 챙기게 될 것”이라면서 “반구대 암각화와 연관된 울산권 맑은물 문제를 비롯해 SOC 국비확보에도 적극 대처할 것”이라고 했다. 김두수기자 dusoo@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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