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전국체전]경기장·자원봉사단 등 준비 이상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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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전국체전]경기장·자원봉사단 등 준비 이상무
  • 신형욱 기자
  • 승인 2022.06.29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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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는 10월7일 울산에서 개최되는 제103회 전국체육대회가 100일 앞으로 다가왔다. 28일 울산시청 광장에 설치된 울산전국체육대회 홍보탑에 ‘D-101’ 카운트다운이 표시돼 있다. 김동수기자

울산전국체전 개막이 100일 앞으로 다가왔다. 프레대회가 다음달 하순 열리는 등 전국체전은 사실상 시작됐다. 경기장 개·보수와 확충 등 경기장 인프라 구축도 완료 단계다.

전국 시·도 선수단은 물론 해외동포 선수단의 참여 규모 등도 윤곽이 잡혀가고 있다. 숙식과 교통 등 경기 외적인 준비도 차분히 진행되고 있다.

자원봉사자 등 시민의 참여 분위기도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우려스러운 부분도 있다. 울산 체육의 근간이 되는 학교운동부와 실업팀 확충 등 경기력은 제자리걸음이다. 안방에서 남의 잔치를 봐야 된다는 우려가 크다.

게다가 전국을 넘어 전세계 동포를 초청해 놓은 잔치 자리에 울산시체육회의 집안싸움이 그대로 노출되는 볼썽사나운 상황이 연출될까도 우려된다. 전국체전 개최 100일을 앞두고 준비 상황 등을 점검해보고, 울산의 도시 브랜드 가치 상승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 성공적인 대회 개최 방안을 살펴본다.

울산전국체전은 오는 10월7일부터 13일까지 7일간 울산종합운동장 등에서 개최된다. 총 49개 종목(보디빌딩, 족구, 합기도는 시범종목)에 74곳(타 시·도 경기장 9곳 포함)의 경기장에서 고등부, 대학부, 일반부 등 3만9000여명(18개국 해외동포 선수단 1500여명 포함)의 선수단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회 준비 착착

제103회 울산전국체전은 코로나 팬데믹 이후 3년만에 정상적으로 열리는 첫 전국 규모 대회로 전 시·도와 체육인들의 기대감이 높다. 울산으로선 지난 2005년 이후 17년만에 다시 개최하는 전국체전이다. 생태정원도시로 변모한 울산의 발전상을 알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시민들은 울산전국체전이 성공리에 개최돼 주민 화합과 도시 브랜드 가치 상승을 통한 지역 도약의 발판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울산시도 ‘생태 정원도시 울산에서 하나되는 대한민국’을 비전으로 ‘시민과 함께하는 화합, 도약, 평화체전’으로 치른다는 목표다.

울산시는 지난 2017년 전국체전 개최지로 확정된 이후 전국체전기획단 신설(2019년), 대회조직위원회 구성(2020년 4월), 대회기 인수(2021년 10월), 대회조직위 창립총회 개최(2021년 11월) 등 대회 준비에 박차를 가해왔다.

올 들어서는 숙박 종합대책과 참가 선수단 수송 지원 계획, 안전대책 마련, 시민위원회 출범 등 경기 외적인 준비에 주력했다. 시청 햇빛광장 등에는 체전 개막 잔여일수 표시기와 마스코트 조형물이 설치돼 전국체전이 임박했음을 알리고 있다.

코로나로 대회가 1년 순연되면서 체전경기장 개·보수와 경기장 확충 등은 차질없이 준비돼 마무리 단계다. 시는 기존 경기장을 최대한 활용하고, 최소 비용으로 최대의 효과를 누리기 위해 2019년부터 경기장 개·보수와 확충에 나섰다. 전체 인프라 확충에 405억원이 투입됐다.

전국체전 대회를 운영할 사무실 증축공사도 완료됐다. 사무실은 전국체전 기간에는 정부 관계부처실과 대한체육회 홍보실, 방송기자실, 시·도체육회실 등으로 사용되고, 전국체전 후에는 체육회 사무실 등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체전 프레대회로 최종 점검

울산시는 다음달 23~27일 육상(종합운동장)과 복싱(울산공고), 유도(울산전시컨벤션센터), 볼링(문수체육관), 수영(문수실내수영장) 등 5개 종목의 체전 프레대회로 대회 운영 점검에 나선다.

D-100일을 맞아 각종 문화행사로 대회 분위기를 고취하고 도시환경·숙박업소 정비와 안전점검 및 매뉴얼도 작성한다. 3분기 중 대회본부·상황실도 설치한다.

체전 기간 울산시민 홍보대사 역할을 하는 자원봉사자는 모집인원 4000명보다 많은 4604명이 모집됐다. 분야별 교육을 거쳐 10월 자원봉사자 발대식과 함께 13일간(장애인체전 포함) 활동한다.

성화는 채화에서부터 봉송, 점화·소화에 이르기까지 화합과 도약, 평화라는 울산체전의 목표가 실현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전국체전 성화는 10월3일 오전 10시 인천 강화군 마니산에서, 장애인체전 성화는 같은 날 오후 2시 태화강국가정원에서 공식채화된다. 전국체전 성화는 9월30일 울산지역 각 구·군에서 채화된 성화들과 10월4일 합화돼 본격 봉송에 들어간다. 성화 봉송은 시민 공개모집과 추천을 통해 선정된 631명의 봉송주자가 시 전역 145구간(225.6㎞)에 걸쳐 봉송한 뒤 전국체전 개막일인 7일 울산종합운동장 성화대에 점화된다. 최종 점화주자는 선수 혹은 선수였던 사람으로 1팀을 선정할 계획이다.

이춘봉기자 bong@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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