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벗고 예술 만끽 ‘도심숲 야외조각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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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벗고 예술 만끽 ‘도심숲 야외조각전’
  • 서정혜 기자
  • 승인 2022.06.30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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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희석 작가의 ‘동심’

코로나로 지친 시민들을 위해 야외에서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는 조각전이 열린다.

울산문화예술회관(관장 김지태)은 7월1일부터 10월8일까지 100일간 야외전시장에서 ‘도심 숲 야외조각전 2부’를 연다.

지난 3월21일부터 6월 말까지 진행된 1부 전시에 이어 마련된 2부 전시는 장기간 지속된 코로나 상황에서 벗어나 시민들이 예술을 통해 행복을 느낄 수 있도록 동화 속의 주인공 또는 동물들의 형상을 조각한 작품을 전시한다.

▲ 이중호 작가의 ‘21세기 삶에 대한 보고’
▲ 이중호 작가의 ‘21세기 삶에 대한 보고’

이번 전시에서는 김숙빈, 김형표, 문병탁, 박종혁, 이중호, 이강훈, 이인행, 이희석, 정춘표, 최용석 등 전국의 조각가 10명의 작품 15점을 감상할 수 있다.

김숙빈 작가는 한겹 한겹 쌓은 듯한 조각으로 코끼리의 형상을 표현한 작품을 소개한다. 또 김형표 작가는 면과 선을 연결한 형상으로 음악의 선율을 표현한 작품을, 문병탁 작가는 인간 본질을 자연으로 보고 조화로운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기원하는 마음을 담은 작품을 선보인다.

▲ 이인행 작가의 ‘도심 속 곰들의 축제 Ⅱ’
▲ 이인행 작가의 ‘도심 속 곰들의 축제 Ⅱ’

커다란 페트병의 구겨진 주름을 축적된 시간의 기록물로 바라본 이중호 작가의 작품과 동화 속 어린왕자의 모습으로 인생의 희로애락을 표현한 이강훈 작가의 작품도 만날 수 있다.

이희석 작가는 돌이라는 재료 본질의 질감을 살려 물고기와 유유히 헤엄치는 동심을 표현한 작품을 선보이고, 이인행 작가는 도심 속 곰들의 축제를 연상시키는 작품을 전시한다.

이와 함께 풍요와 사랑을 상징하는 사과로 아름다움을 꿈꾸는 마음을 서정적이면서 맑은 감성으로 표현한 정춘표 작가의 작품과 금속의 차가운 성질에 착안해 거미의 형상을 나타낸 최용석 작가의 작품도 소개된다.

▲ 정춘표 작가의 ‘미몽’
▲ 정춘표 작가의 ‘미몽’

울산문예회관 관계자는 “그동안 코로나로 인한 마스크 사용으로 답답함을 느꼈을 시민들이 마스크를 벗어 던지고 야외에서 자유롭게 감상할 수 있도록 전시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문의 226·8254.

서정혜기자 sjh3783@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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