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보고회에서는 그간의 활동 결과를 토대로 새로운 종갓집 중구의 로드맵을 제시하고, 민선 8기 울산 중구의 비전과 5대 분야 71개 공약의 실천과제를 김영길 중구청장 당선인에게 보고했다.
인수위는 민선 8기 중구의 비전을 ‘누구나 살고 싶은 종갓집 중구’로 정하고 5대 구정 방침으로 지역경제가 살아있는 활력 도시, 머무르고 싶은 문화·관광도시, 쾌적하고 건강한 안전 도시, 따뜻하고 행복한 교육·복지 도시, 소통과 공감의 열린 도시를 선정, 이를 달성하기 위해 71개 실천 공약 과제를 도출했다.
또한 분과별 토론과정을 거친 9개의 정책 제안과 중구가 나아가야 할 방향도 제시했다.
기획조정분과위원회는 공무원조직을 현실에 맞게 강소 조직으로 재정비할 것을 주문, 행정문화분과위원회는 중구만의 정책 방향 제시와 외형 위주의 하드웨어 중심에서 지역 콘텐츠와 소프트웨어를 지향하는 문화 행정 로드맵을 제시했다.
이외에도 중단된 기존 울산 큰애기 야시장을 청년 특성 야시장으로 변경 추진 등이 주문됐다.
김 당선인은 보고회에서 이광학 인수위원장을 비롯한 인수위원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고 앞으로 인수위원회의 의견을 보강해 구정을 차질 없이 실현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오는 7월7일 25일간의 공식 활동을 마무리하는 인수위는 민선 8기 중구청장직 인수위원회 백서를 오는 7월 말 출간할 예정이다. 정혜윤기자
저작권자 © 울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