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르담…’등 12개 작품
중구문화의전당 무료 상영
중구문화의전당 무료 상영

중구문화의전당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명작 공연예술을 스크린에 담아 선보인다.
중구문화의전당은 기획 프로그램 ‘씨네 스테이지(CINE STAGE)’를 통해 1월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를 시작으로 오페라 ‘돈파스콸레’ ‘맥베스’,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 고전발레 ‘백조의 호수’ 등 12개의 작품을 매월 무료로 상영한다.
씨네 스테이지 첫번째 공연인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는 오는 28일 오후 7시30분 함월홀에서 만날 수 있다.
이번에 상영될 작품은 1999년 프랑스 파리 공연실황이다. 빅토르 위고의 원작을 바탕으로 제작된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는 15세기 프랑스 파리의 노트르담 대성당을 배경으로 자유로운 영혼을 가진 집시 여인 에스메랄다를 사랑한 곱추 콰지모도의 슬픈 사랑이야기를 노래하면서도 격변기에 처한 중세말 유럽사회에 대한 통찰까지 충실하게 담아내고 있다.
중구문화의전당 관계자는 “지난해 씨네 스테이지를 운영하면서 3차례 만족도 조사를 실시했고, 96% 이상의 관객이 긍정적인 답변을 내놨다. 세계 최정상급의 아티스트들이 선사하는 오페라나 발레, 뮤지컬 공연실황을 무료로 제공하는 이 프로그램은 올해 더 화려하고, 진귀한 작품들로 채워졌다. 600인치 이상의 대형스크린과 광활한 사운드로 상영되는 공연 영상을 즐기며 일상의 소소한 재미와 여유로움을 만끽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전석 무료. 사전예약제. 석현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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