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6일까지 전시회
환경분야 사회적기업과 소셜벤처, 국제기구 등의 활동상을 볼 수 있는 이색전시가 진행되고 있다. 방학맞은 아이들과 청소년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울산남구도시관리공단 장생포고래박물관은 2월16일까지 1층 기획전시실에서 ‘고래, 나무 그리고 지구’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우리 주변의 다양한 사회적 기업과 비영리 단체들이 해양 플라스틱 쓰레기와 무분별한 벌목으로 인한 지구온난화 문제를 어떻게 대처하고 노력하는 지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장에는 해양오염으로 삶의 터전을 잃고 하늘로 날아오른 슬픈 고래의 운명을 표현한 ‘울산항 퍼스트펭귄 클럽’ 대학생들의 작품과 함께 지역 사회적 기업과 소셜벤처의 제품들로 구성된다. 사회적 기업 우시산은 해양 플라스틱을 업사이클링한 제품, 사회적 기업 그레이프랩은 플라스틱 대체품으로 활용할 수 있는 친환경 종이 제품, 소셜벤처 마린이노베이션은 버려지는 해조류 부산물로 만든 비닐과 부직포 등을 선보인다.
홍영진기자 thinpizz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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