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대 울산시의회 의장 김기환 합의추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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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대 울산시의회 의장 김기환 합의추대
  • 이형중
  • 승인 2022.07.01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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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기환(중구제2선거구·사진) 의원
6월1일 지방선거 승리로 제8대 울산시의회 다수당이 된 국민의힘이 최다선인 3선의 김기환(중구제2선거구·사진) 의원을 전반기 의장으로 합의 추대했다. 시의회 22석 중 21석을 차지하고 있는 국민의힘 후보가 사실상 의장자리를 차지하게 되는 점을 감안하면 김 의원은 후보등록 절차를 거친 뒤 앞으로 2년간 시의회 의장직을 수행하게 될 전망이다.

30일 국민의힘 울산시당은 8대 시의회 의장에 최다선이자 연장자인 김기환 의원이 합의 추대돼 내정됐다고 밝혔다. 김기환 의장 내정자를 중심으로 부의장 및 상임위원장 인선을 조속히 마무리짓고, 빠르면 후보등록 첫날인 1일에 등록을 모두 완료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기환 의장 내정자는 3·4대 울산시의원과 제2대, 제7대 중구의회 구의원 등 16년간 지방의회에 몸담아 왔다. 이를 바탕으로 한 경험과 경륜이 김 의장 내정자의 가장 큰 강점이다.

김 의장 내정자는 8대 울산시의회 의정활동의 포커스를 인구감소 문제 해결에 맞추고 있다.

그는 지역구인 중구의 경우 현재 중앙정부와 울산시가 함께 추진중인 장현도시첨단산업단지의 조속한 완공과 일자리 창출의 필요성을 강조한다.

그는 장현첨단산업단지가 울산과 중구의 인구를 늘리고 상권을 활성화시킬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시의회 차원에서 정책적 지원에 적극 나설 수 있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또한 태화강국가정원 활성화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한다.

김 의장 내정자는 “경험과 연륜을 바탕으로 8대 울산광역시의회에서 성숙한 의정역량을 높이는데 보탬이 되고 싶다”면서 “절대 다수를 차지한 여당인 만큼 남다른 책임감으로 울산시정이 시민을 위해 일하고 울산발전에 든든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가교역할에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지역 기초의회 의장단 구성의 경우, 중구의회 의장에 강혜순, 남구의회 의장에 이정훈, 동구의회 의장에 박경옥, 북구의회 의장에 강진희, 울주군의회 의장에 김영철 의원이 각각 내정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형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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