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의회 전반기 의장단 구성놓고 여야 갈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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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구의회 전반기 의장단 구성놓고 여야 갈등
  • 정혜윤 기자
  • 승인 2022.07.04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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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 중구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이 제8대 의회 의장단 구성과 관련해 기자회견을 시행했다.
제8대 울산 중구의회 전반기 의장단 구성을 놓고 여야간 갈등이 빚어지고 있다.

중구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은 제8대 의회 의장단 구성과 관련, 지난 1일 중구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거대 여당의 의장단 독식으로 인해 파행을 초래한 점 구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이들은 “지난 제7대 중구의회에서 더불어민주당은 ‘6대5’라는 다수의석을 차지했음에도 당시 야당이던 국민의힘에 부의장직을 맡겼고, 복지건설위원장의 상임위원장 1석과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을 1년씩 번갈아 가며 맡을 수 있도록 하는 등 동반자로 의정을 이끌어 왔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제8대 중구의회는 ‘6대4’로 다수 의석을 차지한 국민의힘이 의장과 부의장 등 의장단을 독식하는 것은 물론 복지건설위원장직만 야당에 주겠다는 엄포를 놓은 상황이다”며 “상생의 정신은 없고 오직 의장단의 잿밥에만 관심을 두고 있는 실정이다”고 주장했다. 정혜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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