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격동초등학교(교장 김정중)는 부화된 지 3개월 된 앵무새를 최근 3가정에 분양했다고 4일 밝혔다.
분양된 앵무새는 교내에서 부화돼 학생들과 함께 성장해 온 3개월 된 빗창 앵무(사자나미)로 분양을 희망하는 가정이 많아 추첨을 통해 선정됐다. 선정된 가정은 학교를 방문해 앵무새 키우는 법, 먹이, 주의 사항 등을 사전에 교육받고 한 생명을 사랑으로 키우기 위한 마음을 다졌다.
격동초는 고양이 급식소 운영, 동물 사랑 사육장 운영 등 어린이들에게 생명 존중 및 공존의 중요성을 일깨우기 위한 동물 사랑 교육을 실천하는 다양한 교육 활동을 추진해오고 있다. 차형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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