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대통령실 등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윤 차장을 새 경찰청장에 낙점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브리핑에서 김 청장 사표수리와 관련해 “거쳐야 하는 절차가 있는데, 아직 끝나지 않은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윤 차장은 충북 청주 출신으로 경찰대 7기다. 서울경찰청 정보과장과 공공안녕정보외사부장, 경비국장 등을 지낸 ‘정보통’이다. 윤 차장은 지난해 12월 치안감을 달고 반년도 되지 않아 치안정감으로 초고속 승진한데 이어 경찰청장(치안총감)까지 직행하게 됐다. 경찰은 민갑룡, 김창룡 청장에 이어 3차례 연속 경찰대 출신 수장을 맞게 된다.
국가경찰위원회는 5일 위원회를 소집해 차기 청장 임명 제청안을 심의할 예정이다. 김두수기자 dusoo@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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