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훈 동구청장, “노동기금 원활한 운용, 위원회 검토”
상태바
김종훈 동구청장, “노동기금 원활한 운용, 위원회 검토”
  • 이춘봉
  • 승인 2022.07.05 00: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김종훈(사진) 울산 동구청장
김종훈(사진) 울산 동구청장이 1호 공약이자 1호 결재 사업인 동구노동기금의 원활한 운용을 위해 위원회 구성을 검토하기로 했다.

김 청장은 시가 추진 중인 대왕암공원 케이블카 조성 사업은 전반적인 검토가 필요하다며 다소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김 청장은 4일 동구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우선 김 동구청장은 동구노동기금 조성과 관련해 현대중공업과 노조 등에 협조를 당부했다고 설명했다.

김 청장은 동구노동기금이 노동자뿐 아니라 기업과 지역을 살리는 상생자금이라는 점을 강조했다고 덧붙였다. 동구노동기금 운용과 관련해서는 전액 소모성으로 운용하는 것은 어렵다는 게 김 청장의 입장이다. 일정 비율액은 이자 비용으로 집행할 것이며 이를 위해 기금운용위원회가 필요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 청장은 2023년부터 2026년까지 매년 구비 25억원 등 75억원씩 총 300억원의 동구노동기금을 조성해 어려움을 겪는 노동자와 가족의 기본적인 삶을 보호한다는 계획이다.

김 청장은 민자 사업으로 추진 중인 대왕암공원 케이블카 조성 사업에 대해서는 전반적인 검토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필요성과 효율성이 있는지, 주민 소득 향상에 도움이 되는지, 대왕암공원의 경관을 유지하는데 문제는 없는지 등을 함께 검토하자는 것이다. 시가 추진하는 리조트 유치 역시 대왕암공원이 아닌 슬도가 적당하다며 이견을 보였다.

해안 물놀이장 역시 같은 입장이었다. 기상이변으로 태풍 등이 빈발하는 상황에서 자칫 시설이 파손돼 재원 손실이 발생할 수도 있으며, 어민 등의 삶에 영향을 미칠 수도 있는 만큼 신중히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김종훈 동구청장은 “구정에서 소외됐던 주민들을 행정의 동반자로 삼아 함께 지혜를 모아 동구의 위기를 해결하겠다”며 “노동의 가치가 존중받고 열심히 일하는 사람이 행복한 동구, 더 잘 사는 동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춘봉기자 bong@ksilbo.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울산, 마틴 아담 입단 화보 ‘헝가리도 배포’
  • ‘고공행진’ 울산 남구 전셋값도 꺾인다
  • 현대자동차 울산에 첫 전기차공장 신설
  • 송정택지지구 공영주차장 조성 지지부진
  • 울산 동구 슬도피아 재개장 불투명…완전 철거 가능성도
  • 울산, ‘선두 굳히기’ 운명의 3연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