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극적 합의로 김진표 국회의장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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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극적 합의로 김진표 국회의장 선출
  • 김두수 기자
  • 승인 2022.07.05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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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 출신 5선의 김진표 (사진)의원이 4일 제21대 국회 후반기 국회의장으로 공식 선출됐다.
더불어민주당 출신 5선의 김진표 (사진)의원이 4일 제21대 국회 후반기 국회의장으로 공식 선출됐다.

또 2명의 부의장에는 여당몫으로 국민의힘 5선 정진석 의원과 야당 몫으로 더불어민주당 4선 김영주 의원이 각각 선출됐다.

원 구성 협상 난항으로 국회가 공백 상태로 접어든 지 35일 만에 여야 합의로 국회의장과 부의장을 각각 선출한 것이다. 여야는 국회 정상화를 위해 상임위원장단 선출을 위한 협상을 계속한다.

김 의장은 이날 여야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 표결 결과, 총 투표수 275표 중 255표를 얻어 국회의장에 당선됐다.

김 의장은 국회법에 따라 탈당해 무소속이 됐다. 21대 국회가 끝나는 2024년 5월까지 의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김 의장은 수락 연설에서 “국회 개원은 권리가 아니라 의무이고, 국민의 명령이다. 여야 지도부는 국민의 명령을 지체 없이 받아들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당면한 민생경제 위기에 긴급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국회 민생경제 특별위원회를 구성하자. 인사청문회 특별위원회도 시급히 구성해 남은 공직 후보자에 대한 검증에 착수하자”고 제안했다.

한편 울산지역 6명의 여야 국회의원들은 이날부터 후반기 의정활동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후반기 국회 원구성과 관련해선 지역의원간 사전조율 된 상임위 배치에 따라 현안 해법과 국비확보에도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김두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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