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야별로 신속집행은 교육부 목표인 3434억원(64.0%) 대비 1642억원(83.84%p) 초과한 5076억원(147.84%)을 집행해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재정집행은 예산현액 2조1540억원 대비 1조2851억원을 집행해 전국 평균 54.42% 대비 5.28%p 초과 집행한 59.70%로 전국 1위다.
소비·투자 분야는 교육부 1~2분기 목표인 5368억원 대비 932억원(17.4%p) 초과한 6300억원을 집행해 인센티브 10억원도 확보했다.
다만, 건설비는 교육부 목표인 598억원(31.0%) 대비 21억원(11.1%p) 미달한 577억원(29.9%)을 집행해 아쉬운 결과를 남겼다고 시교육청은 설명했다.
시교육청은 분야별 재정집행 목표의 초과 달성을 위해 이용균 부교육감을 단장으로 하는 ‘울산교육재정 집행관리 점검단’을 ‘주 단위’로 운영, 매주 각 기관(부서)별 재정집행 상황을 점검해 왔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상시 점검체계를 유지해 신속한 재정집행으로 코로나 여파로 침체된 지역경제의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앞서 시교육청은 지난해에도 전국 최상위권의 우수한 재정집행 실적으로 상반기 10억원, 하반기 80억원 등 총 90억원의 인센티브를 확보한 바 있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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