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시립미술관이 연말까지 ‘예술과 산업’을 주제로 ‘2022년 시민 아카데미 강연회’를 개최한다.
이번 강연회는 7일 오후 2시 미술관 1층 다목적홀에서 정연우 UNIST 디자인학과 교수의 ‘예술과 산업을 이해하는 Insight T3’(Tomorrow, Trend and Technology)를 시작으로 12월까지 총 다섯 차례 열린다.
정 교수의 강연에 이어 오는 19일은 안진국 미술비평가의 ‘사람-도시-미술관: #포스트휴머니즘 #창조문화도시 #새로운 미술관’, 9월6일은 우정아 포스텍 인문사회학부 교수의 ‘1990년대 이후의 현대미술: 관계의 미학과 체험의 경제’, 10월18일은 전동휘 파라다이스 세가사미 예술팀 감독의 ‘Destination Creator-파라다이스시티를 중심으로’, 마지막은 12월27일 김홍중 서울대 사회학과 교수의 ‘예술의 힘에 대한 몇 가지 성찰들’에 관한 강연으로 이어진다.
참석을 원하는 사람은 미술관 홈페이지나 이메일(ulsanartmuseum@korea.kr)로 신청하면 된다.
울산시립미술관 관계자는 “올해로 특정공업지구로 지정돼 산업도시로서의 위상을 확립한 지 60주년을 맞아 산업의 관점에서 예술에 접근하는 방식을 고민하는 강연회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전상헌기자 honey@ksilbo.co.kr
저작권자 © 울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