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인두 예술상은 독자적인 화풍을 구축하고 한국적인 추상미술을 선도하며 한국 근현대미술사에 유의미한 영향을 끼친 하인두의 예술 정신을 기리고자 제정됐다.
제1회 하인두 예술상 수상자에 선정된 김현식 작가는 에폭시 레진이라는 재료를 통해 한국적 정서를 상징하는 오방색을 재해석하고 색이 지닌 공간감과 깊이감을 구현한 평면 조각작업의 독자성을 인정받았다.
수상자에게는 상금 1000만원과 내년 아트조선스페이스에서의 수상 기념 개인전 개최 및 가나문화재단 후원 파리국제예술공동체(la Cite internationale des arts) 레지던시 참여 기회가 주어진다.
서정혜기자 sjh3783@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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